
2025년 2월 18일
치매 예방 디지털 솔루션
고령화 사회,치매 골든타임을 잡아라!
우리나라도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치매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65세 이상 추정 치매 환자수는 105만명이며, 65세 이상 어르신 10명 중 1명은 치매를 앓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상당수의 치매는 심한 건망증과 사고·판단력에 문제를 보이는 ‘경도(輕度)인지장애’ 단계를 거치는데, 이 경도인지장애를 방치하면 대부분 치매로 진행되기 때문에 치매의 골든타임이라고 불리기도 해요. 아직까지 완치는 불가능한 치매이지만, 이 골든타임만 잘 잡으면 진행의 지연이나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매일 뇌를 검사해 볼 수 도 없는 노릇이고. 치매 골든타임은 도대체, 어떻게 캐치할 수 있을까요?

인지능력의 다양한 상태를 알려주는 목소리
치매 검사 방법중 MMSE(간이 정신상태 검사)라는 방법이 있습니다. 지남력, 세 단어 기억 등록, 집중력 계산, 단어 회상, 언어 및 공간 구성으로 이루어진 간단한 질문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문제는 지식적인 부분이 많이 관여하기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인지장애 발생 여부와 상관 없이 검사 항목을 너무 쉽게 클리어 해 버리는 거죠. 그러다 뭔가 이상해서 병원에 가면 이미 치매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왕왕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발견한 이비인후과 전문의였던 보이노시스 대표님은 ‘음성의 음향학적 특성’에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아무 생각없이 내는 목소리(음성). 하지만 음성을 생성하고 이해하는 데에는 뇌의 많은 영역이 관여합니다. 음성을 발화 하면 언어 중추뿐 아니라 전두피질, 후두엽 등 광범위한 뇌 영역이 활성화되는데, 이 모든 범위가 '인지 기능’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음성의 변화를 통해 사람의 인지능력을 간접적으로 평가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인지 기능이 떨어지면 발음, 억양, 발화 속도 등 음성의 여려 요소에 변화가 나타나게 되는 것에 착안한 것입니다.
그리고 보이노시스는 음성을 언어적 측면으로 접근하지 않고 “음향학적 특성”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음향적 특성은 주파수, 강도, 지속 시간 등으로 구성되는데, 이는 디지털 기술로 손쉽게 수집 분석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여기에 AI기술을 접목하여 217개의 보이스 바이오마커를 확보하였습니다.
보이노시스의 음성기반 인지장애 조기 진단 솔루션
보이노시스는 위와 같은 작업을 통해 무증상 단계와,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조기 진단하여 치매의 발병 가능성을 선별할 수 있는 솔루션 ‘보이스체크’과, 치매정도가 심한 환자를 대상으로 병원용 검사 솔루션인 ‘브레인 가드 닥터’, 청각 인지 재활 훈련프로그램인 ‘HAHA’ 라는 솔루션을 개발하여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솔루션은 특정 목적과 사용자층을 겨냥하고 있으며, 음성 데이터를 활용하여 인간의 인지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보이스 체크는 간단한 음성 테스트만으로 사용자의 인지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솔루션입니다. 40대~60대의 건강한 골든 시니어들이 주요 타겟이며, 사용자가 문장을 읽거나 그림을 설명하는 약 3분정도의 짧은 음성 테스트를 진행하면, AI가 이를 분석하여 인지장애 정도를 점수로 수치화하여 제공해줍니다. 점수에 따라 인지장애나 치매 발병 가능성이 높은 사람에게는 별도의 가이드도 제공하고, 검사한 날짜별로 점수변동상황을 그래프로 보여주기 때문에 이상여부를 쉽게 가늠할 수 있어서 매일매일 간편하게 인지 건강 지표를 추적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합니다.
현재 안드로이드 버전은 출시 되었으며, iOS버전은 2달 정도 후에 사용해 볼 수 있다고 하니 한번 써 보셔도 좋겠죠??
HAHA 는 보이스체크로 경도인지 장애나 치매 초기 증상이 의심 되는 환자들 발견시 인지력 향상을 위해 개발한 인지 청력 재활 솔루션입니다.
무증상 시기에는 대부분 청각 인지만 저하되는데 재활을 통해 인지장애로 넘어가지 않도록 도와주는 겁니다. 인간의 오감 중 뇌를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것이 청각이라는 점을 활용해서 청각을 통해서 인지 재활훈련을 시키면 좋겠다는 아이디어에서 개발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HAHA솔루션을 사용하면 단순히 청력이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청각 인지가 좋아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소리(언어)에 대한 집중력을 높여서 대화속에서 말귀를 더 잘 알아듣게 도와주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노인들 뿐만 아니라 성인, 아이들에게도 적용 대상이 확장될 수 있다고 하니, 주의가 산만하거나 집중력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매우 필요한 솔루션이겠죠?
#브레인 가드 닥터
브레인 가드 닥터는 병원용 솔루션입니다. 기존에 병원에서 사용되는 MMSE(Mini Mental State Examination, 치매 선별용 간이정신상태 검사)를 대체할 목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전임상을 마치고 식약처 인증를 위한 프로세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5년 하반기 출시예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출시 이후에는 병원, 의원 등 진료기관과 복지시설에 제공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보이노시스는 위에 소개 된 3가지 솔루션 활용법을 당뇨 관리법에 빗대어 설명하는데요, 규칙적으로 혈당 체크를 하면서 평생 꾸준히 관리는 만성질환인 당뇨 처럼 인지장애와 치매도 평소에 꾸준히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합니다.
일상생활 속에서는 보이스체크를 통하여 검사하다가 어느 순간 높은 수치가 나오면 HAHA솔루션의 인지 훈련으로 수치를 낮추고, HAHA솔루션으로도 수치가 낮아지지 않고 어느 순간 높은 수치가 나와 알람을 받게 되면 병원에서 브레인가드를 통해 더 정확한 진단을 받고 병원 처방을 받아 관리할 수 있는 것이죠.
세계에서 인정받은 보이노시스의 기술력
앞서 설명 드린 음성의 음향학적 특성에 기반한 보이노시스의 솔루션은 ‘언어’에 국한되지 않기 때문에 글로벌 적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치매뿐 아니라 다양한 신경질환의 조기징후를 감지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서 그 확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합니다.

2023년, 세계적 권위의 국제 음향음성 신호처리 학술대회(ICASSP)에서 '알츠하이머 질환 인공지능 판별 대회(The MADRess Challenge)'가 개최되었습니다. 이 대회는 음성 기반 기술을 활용하여 알츠하이머와 같은 인지장애를 조기에 진단하고 예측하는 AI모델이 언어에 관계 없이 모든 국가 사람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확인 하기 위해 영어와 그리스어 음성의 음향학적 특성만으로 다양한 AI모델의 성능을 평가하였는데요, 여기서 보이노시스가 당당히 1위를 차지했습니다. 보이노시스의 기술력이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은 것이죠. 최근에는 다른 국제 대회에 참가하여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하는데, 곧 좋은 소식이 들려 올 것 같죠?
“AI가 메디컬을 만났을 때의 진정한 이노베이션은 질병의 판독과 진단이 아니라, 질병의 예방이라는 패러다임의 변화 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질병은 어느 날 갑자기 생기지 않아요. 오랜 기간 축적되다 증상이 발현 되기 때문에, 꾸준히 신체 정보를 트래킹하면 병으로 넘어 가지 않도록 관리하고 예방 할 수 있어요. 이를 위해서는 매일 몸무게를 재고 체중을 관리하듯이, 누구나 쉽게 측정하고 정보를 얻고, 지표관리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음성을 통해 치매를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보이노시스의 혁신 솔루션. 우리 인류가 꿈꾸는 치매 없는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는 혁신 스타트업 보이노시스를 슈퍼스타트가 응원합니다!